주말 오후엔!! 물가 나들이를 꿈꿉니다.

오늘이 3월하구도 4일(토요일)이군요... 세월이 참 빠르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낼,모레 6일은 경칩이네요.... 경칩에는 개구리와 뱀이 긴잠에서 깨어나 나온다고 하지요!

그동안 바쁘게 살면서 겨우내 병아리 부화와 씨름을 했읍니다만 (사실 아직도 부화기에는 부화가

진행중), 이제 병아리 부화에서 조금 여유도 찾고 일탈하여 몸으로 봄을 느껴 보고 싶읍니다.

 

대개의 낚시꾼은 주말 일기예보에 일희(一喜)일비(一悲) 하지요 ^^~

제가 근무하는 환경은 주 5일 근무제도는 먼 선진국의 일로만 느껴지고, 주말에도 근무, 일요일도

근무가 잦은지라,. 어찌 보면 토요일 오후가 그나마 조금 자유로운 실정이랍니다.

가족(마눌, 애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런 화창한 날에는 곧바로 집으로 향하기 보다 외도를

택하게 됩니다 ^^~ 

 

※ 아침 뉴스의 일기 예보를 지켜본 결과!!

오늘 오후는 기온이 많이 올라(13도 전후) 포근하고, 내일은 차차 흐려져서 비가 온다고 하며,.

비와 더불어 바람도 거세어 진다고 하니 낚시꾼 입장에서 그리 좋은 소식이 아니지요.

해서 오늘 오후엔 자동차 고치고,. 그런후 대전으로 내려가며 금강의 지류들과 고복지에 잠시

낚시대를 드리워 볼까 생각중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숙소로 퇴근하여 밤 12시까지 이것 저것 타잉 재료들을 뒤적여 작은 플라이

서너개를 묶었읍니다.

이 계절에는 대형의 수서곤충보다는 작은 각다귀(구정모기)류의 해치가 많은지라,. 가급적이면

물고기들이 포식하는 벌레류에 가까운 플라이의 크기와 색상을 고려하여 벌러지를 만들고

사용하려구 노력하는 편입니다.

 

오늘 출조후 결과는 낼,모레쯤에 물오른 버들강아지 사진을 곁들여 올려보겠읍니다 ^^~

 

"저의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