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옥수수 종자들!
노란옥수수 자루는 작년 가을, 강원도 낚시갔다가 현지에서 1개 얻어온 강원도 옥수수! 아래 빨갛게 소독되어 있는 것은 3년전 심고
남은 대학 찰옥수수, 그리고 봉지속에는 일본지인이 가져다 준 일본옥수수~ 옥수수 종류도 하도 많아서 정신이 없네요.
여기 사진에는 없지만, 농협에서 구입한 얼룩 찰옥수수, 대학찰옥수수 씨앗이 3봉지가 더 있습니다.
이게 아마도 히카마 씨앗 같은데, 2년전 얻어다 둔 것 같은데, 발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흙을 긁고 파서 5센티 간격으로 촘촘하게 넣고 물은 흠뻑 줘 놓긴 했는데...
위에는 올해 열리기 시작하는 홍매실
아래는 위 과수원에서 모셔온 청매실~~ 본격적으로 알이 굵어 지고는 있는데, 폰카가 매실에 포커스를 잘 못 하네요.
2그루 자두나무도 올해 자두가 엄청 달리긴 했는데, 솎아주기도 전에 떨어지고, 일부는 이렇게 병이 들었네요.
그냥 묻지마식 유실수 관리라 달려서 나눠주면 먹고 아니면 말고입니다.
4월30일~5월1일 30일 토요일엔 오전 결혼식장 갔다가 오후에 클럽의 정기출조로 하루를 정신 없이 보내고
밀린 주말농장 일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계속 물마시며 일을 했더니 지쳐서 저녁먹기도 힘들 정도로
옥수수 심고 바쁜 주말을 보냈습니다.
<4월말 주말농장 영농내용 >
1) 옥수수(3종류 -> 3년묵은 대학찰/ 강원도 옥수수 / 그리고 물건너 온 일본 옥수수를 각 1/3씩 나눠 심었습니다
※ 옥수수가 조금 자라면 옥수수 심은 둘레에 울타리를 쳐서 고라니 피해를 조기에 차단해야 그나마 옥수수 몇개 건질것 같네요.
2) 히카마/목화 씨앗 파종
3) 단호박, 국수호박 심을 주변에 돼지감자 캐내기, 그리고 단호박, 국수호박, 푸른박 묘판을 만들고 씨앗을 넣었습니다.
※ 지난 겨울에 돼지감자 캘때는 많이 안보이더니?! 봄이되자 엄청나게 돼지감자 싹이 올라옵니다.
4) 쪽파 수확한 자리에 강낭콩 심기
5) 이웃집에서 모종을 나눠준 덩굴콩(동부?) 자리잡아 심기
5) 능소화 지주(나무가지)가 썩어서 밭 경계의 아카시아 굵은가지 하나 베어 세워주고 유인.
수확물 : 3차 땅두릅/나무두룹 순따기
쪽파 수확 / 하우스안 모종을 심은 청상추 수확
연한 머위 수확.
♥♥ 딱새는 벌써 이소를 시작했네요! 어미들이 먹이를 물고 하우스 안에 어린 것들을 유혹하면서 날기 연습을 시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