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프로젝트 ..Ⅱ

♣ 청주 야생화 마을에서 화초닭(쟈보) 유정란을 얻어 왔읍니다.

 

 청주에서 화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 귀한 화초닭(쟈보)의 종란(유정란)을 거둬 두셨다

 오늘 방문시에 주셨읍니다.

 병아리 부화와 함께 닭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너무나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닭이

 있음도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화초와 같은 예쁜 모습의 쟈보에 관심이 많았는데...

 야생화 마을의 사장님께서 모아주신 유정란 10개를 온가족이 합심하여 다시 부화에 도전합니다.

 

 ㅁ 플레쉬 없이 아담한 쟈보의 모습을 야생화 마을(화원)에서 담아 왔는데,. 모습이 정말 

     아담하고 이쁘지요?!

 

ㅁ 성조가 되어도 아담한 체형의 작은 닭이라 산란한 알도 매우 작네요 ^^~

    저는 이중에서도 가장 작은 계란에서 부화될 녀석을 더 기대를 해봅니다.

    세상에는 작을수록 귀하고, 가치가 있는 것들이 있는데,. 화초닭은 작으면 더욱더 귀엽고

    이쁘지 않을까요?

    냉장고 속에서 식용의 계란과 함께 가져온 10개의 유정란을 놓고 사진을 찍었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식용의 계란이 쟈보란의 2배 이상 되어 보입니다.

 

※ 10개의 유정란에 고유 번호를 네임펜으로 표기하고,. 계란 둘레를 3등분하여 전란시 방향

    을 쉽게 알수 있게 한후 3월5일 18:00에 부화기에 넣었으니 3월 26일 저녁에는 이쁜 병아리를

    볼수 있겠지요.

    같은 쟈보의 유정란이지만,. 좀 큰 계란도 있고, 아주 작은 계란도 보이시죠?!!

 

 그리고 야생화 마을의 사장님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닭은 요녀석들도 있었읍니다.

 아직은 중병아리 정도 였는데, 추운 겨울, 비닐하우스 안쪽에 작은 닭장에서 키우다 보니

 깃털이 좀 상한 모습이었는데,... 날이 풀리고 넓은 장소에 방사를 하면서 키운다면 멋진

 투계로 거듭날 올드종의 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