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 관아(뇌두)와 돼지감자 종근
내년봄 심을 작물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눈동냥도 하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종자를 구하고 있읍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된 분들중에서 주말농장을 하시거나 귀농하신 분들께 사정을 말씀을 드리면 이심전심으로 여러가지 약용식물과
작물의 종자들을 조금씩 보내 주시곤 합니다..
땅심만 좋다면 경작에 어려움이 없는 작물이 야콘이라고 해서 야콘의 관아와 돼지감자 종근을 인천의 지인께서 나누어 주셔서
오늘 택배편으로 받았읍니다..... 종자들은 무료로 받았지만, 배송료는 3000원(착불) 들어갔읍니다.
ㅁ 야콘의 관아(뇌두)와 돼지감자 종근.....넉넉하게 많이도 보내 주셨읍니다.
※ 야콘의 관아는 참 실한 상태이고, 돼지감자도 아무런 댓가 없이 넉넉하게 보내주셨읍니다.
그만큼 아직도 농사짓는 분들의 마음이 넉넉하고 푸근한 것 같읍니다.
돼지감자는 허물어진 밭 언덕에 머위와 더불어 심어서 돼지감자 수확도 하고, 풍,수해를 막는 역할을 할수 있도록 내년 봄에 심어야 겠읍니다.
※ 아주 실한 야콘의 관아(뇌두)입니다.
요걸 큼지막한 스티로폼 상자에 모래와 톱밥, 왕겨를 섞어서 깔고 그위에 야콘의 구근과 돼지감자의 종근을 넣고 다시 모래와 톱밥, 왕겨를 덮은 후
얼지 않토록 뚜껑을 덮고 보관했다 3월 중순부터 수분을 공급하면 여기에서 싹이 나오고, 이 싹을 상토에다 옮겨서 좀 키운후 밭에다 이식을 하면
되나 봅니다.
이 관아 하나로 적게는 50주, 많게는 100주까지 모종을 만들수 있다고 하시던데,. 저의 목표는 10주 정도 만들어 내는 것이 1차 목표 입니다.